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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숨은 냉면 맛집 ‘춘천집’, 메기구이와 봄나물 정찬 '춘천호 메기구이와 메기매운탕', 춘천 속 독일식 부대찌개 ‘권바우부대찌개’까지! 식객 허영만과 육성재가 함께한 백반기행 297회 맛집 정보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1. 춘천집 – 육해공 냉면이 살아있는 회냉면 맛집
춘천의 대표 음식이 막국수라는 편견을 깨는 곳, 춘천집은 냉면 한 그릇에 진심인 주인장이 운영하는 특별한 맛집입니다. 전직 버스기사 출신의 주인장은 우연히 맛본 냉면의 기억을 쫓아 직접 요리법을 배워와, 매일 고구마전분을 익반죽해 직접 수타면을 뽑고, 양지, 황태, 닭고기를 아우르는 진한 육수를 냅니다.
특히 회냉면은 새빨간 양념이 입맛을 자극하면서도 맛있게 매콤하고 중독성 강한 풍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육성재 씨도 한 젓가락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2. 춘천호 메기구이와 메기매운탕 – 봄나물과 함께하는 호반의 밥상
춘천호를 내려다보는 낭만적인 식당에서는 30년 넘게 메기 요리 하나만 고집해 온 부부가 운영합니다. 민물고기의 흙냄새를 잡기 위해 손질에 정성을 다한 메기구이는 장어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고, 살이 통통한 메기매운탕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국물로 해장에도 제격입니다.
특히 이 집의 별미는 뒷산 야생 봄나물입니다. 부지깽이나물, 땅두릅, 머위, 산당귀 등 봄을 오롯이 담은 나물 반찬이 젊은 입맛도 사로잡았고, 춘천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한 끼를 원한다면 꼭 추천드릴 만한 장소입니다.
3. 권바우부대찌개 – 춘천 속 독일식 프리미엄 부대찌개
부대찌개 애호가 육성재 씨를 감동시킨 이곳은 독일 현지 인증을 받은 소시지를 사용하는 이색적인 맛집입니다. 보크부어스트, 튀링거부어스트, 뉘른베르크 파프리카 등 이름도 낯선 프리미엄 소시지들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져 차별화된 풍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익히지 않은 생햄이 들어가 있어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고, 한국식 부대찌개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의 ‘춘천 속 독일 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방송 정보와 현장 소개를 바탕으로 대가 없이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